란제리룸 아찔한밤 여행기 ^^ 완벽한 가성비 킹 란제리룸 ~~~

아찔한밤 입니다 . 안녕하세요 강남 란제리 실장입니다
오랜만에 정식! 여행 포스팅ㅋㅋㅋ
제가 저번 달에 다녀온 50일간의 아찔한밤 여행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해요.
저는 이번에 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 이렇게 3개국을
집중적으로 돌았어요.

아찔한밤

아, 시작할 때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들어갔는데
딱 하루밖에 안 있어서 ㅋㅋ 4개국이라 하긴 좀 그르네여

전체적인 루트는 파리를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돌아오는 일정.
파리를 시작으로 남부 프랑스 돌고
스페인 바르세로나로 가서 남부 스페인 돌고
포르투갈 아찔한밤으로 가서 포르토.
다시 파리로~!

교통편은 어떻게?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들어갔어요.
이번에 아시아나 A388 퍼스트 클래스 타고 갔는데
어~~~~찌나 편하고 좋던지~~~~~~~ ♥
11시간이 하나도 안힘들더라고요….ㅋㅋㅋㅋ
역시 돈이 좋다 좋다!! 외치면서 ㅋㅋ
알차게 즐겼어요!

저는 3개국을 돌았는데 여러 도시를 가는 일정이다 보니
유레일패스가 합리적이더라고요.
유레일패스 글로벌패스 연속 한 달 권 1등석을 사용했어요.

예전에 아밤 한 달 여행할 때는 모조리 비행기 타고 이동해서
기차를 탈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에 유레일패스 사용해서 기차 타보니 정말 정말 좋더라고요.
시내 중심에서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도 정말 좋고
일등석 좌석 이용하다 보니 자리도 정말 편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짐 분실 위험 하나도 없이 편하고 즐겁게 여행했어요.
그래서 12월에 가는 여행도 저는
유레일패스를 또 사용한답니다!!

숙박은 어디서?
호스텔 70% 호텔 20% 에어비앤비 10% 정도네요.
일정이 길다 보니 호스텔 비중이 높아요.
그래도 많이 힘들지 않게 호스텔 한번 호텔 한번 이런 식으로
번갈아가면서 예약했던 것이 신의 한수였어요.

호스텔이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에 호텔, 에어비앤비 등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계획한 건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자세한 후기는 각 포스팅에서 알려드릴께영 ㅎㅎㅎ

총경비는?
아무래도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
총경비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셨는데요.
제가 딱 정해놓고 쓴 게 아니다 보니
정확히 얼마라고 말하긴 힘드네요 ㅜㅜ

항공 교통 숙박 제외하고
가서 쓴 것만 말씀드리자면
한 3~400 정도 쓴 듯?ㅜㅜ 진짜 모르겠다…

여행 가면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하루에 한 끼 정도만 제대로 사 먹었고
나머지는 장 봐서 해결하면서 세이브한 거 같아요
그리고 프랑스랑 바르셀로나까지만 비쌌고
나머지 스페인이랑 포르투갈은 물가가 정말 쌌어요.
독일

제가 마일리지로 항공을 사다 보니
원하는 날짜에 퍼스트 클래스 탈 수 있는 노선이
인천-프랑크프루트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하루 묵고 파리로 넘어갔답니다.
사실상 저녁에 도착해서 담날 낮에 넘어갔으니
반나절 정도 봤나?ㅋㅋ ㅎㅎㅎ
프랑크푸르트는 정말 대도시의 느낌이었고,
마인타워에 올라가서 봤던 노을이 참 이뻤어요.

프랑스
파리

파리에서 약 4주를 보냈네요.
처음 9월 초에 3주 정도 있었고
10월에 또 일주일을 파리에서 마무리하고 서울로 왔거든요.

일정이 길다 보니 여행이 아니라 약간 사는 느낌도 들었어요.
일어나서 오전에 가볍게 성당이나 미술관 보고
낮에 카페에서 일도 좀 하다가
저녁에 또 돌아보고 집에 들어가곤 했어요.

시테, 샤뜰레 근처는
이젠 눈 감고도 갈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졌네요. ㅋㅋㅋㅋ
큼지막한 관광지는 거의 다 가봤으니
근교랑 작은 공원들도 다녀오고
현지인이 가는 맛집도 가보고
파리의 길이란 길은 다 걸어보겠다! 심정으로 열심히 걸어 다녔어요.

길게 보니 파리는 우울한 모습이 더 많더라고요.
이번 골목에서는 비가 왔는데 다음 골목에서는 해가 화창한
알다가도 모를 날씨 변덕도 장난 아니고요.
그래서 더 매력적인 파리.
화려한 모습도 허름한 모습도 다 파리만의 감성을 가지고 있는 듯
내 맘대로 제2의 고향을 파리로 삼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제 베스트 도시는 단연 파리입니다.
콜마르

이번엔 근교 도시를 다녀왔는데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가 된 도시, 콜마르예요.
골목골목 아름다운 건물로 가득하고
쁘띠 베아밤라 불리는 작은 운하까지 갖추어진 곳.
정말 작은 규모라 두 시간? 이면 다 돌아보겠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운 스트라스부르와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해요.
스트라스부르

개인적으로 콜마르보다 더 좋았던 스트라스부르.
그 중심엔 대성당이 있어요.
엄청나게 큰 규모라서 고개를 뒤로 활짝 젖혀야지만 눈에 다 담을수 있어요.
첫인상이 야경이라서 그런가. 더 화려하고 강렬했어요.
종소리를 따라간 골목길 끝에서
이런 어마어마한 성당을 만났던 그날의 느낌을 잊을 수가 없네요!
아밤

아름다운 코트다쥐르의 수도, 아밤로 남부 여행을 시작했어요.
화창한 날씨와 따뜻한 바람 그리고 푸른 바다까지 🙂
최고의 휴양지 조건을 갖춘 곳이더라고요.
아밤에서 꽉 찬 3박 4일을 보냈는데. 다음에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아밤에서 먹었던 여왕 피자도 자꾸자꾸 생각나요 ㅋㅋ

아비뇽

중세도시의 성곽이 그대로 남아있는 아비뇽.
아비뇽에서도 3박 4일을 있었는데
정말 여유롭게 휴식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비뇽은 하루면 다 볼 정도로 작은 규모지만
주변 도시로 가는 기차 노선이 많아 근교 여행을 즐기기 좋았어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이라 더 좋았고요.
밤에 아비뇽 교황청 안에서 봤던 빛 축제도 정말 좋았답니다.
아를

아비뇽에서 기차로 쉽게 갈 수 있는 아를.
고흐가 사랑했던 도시이기도 해요.
저는 고흐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그 흔적을 따라서 여행했어요.
고흐가 살았던 노란 집 (지금은 다른 건물이 되었지만)
고흐가 즐겨 찾던 노란 카페, 아름다운 강변, 생레미 정신병원까지
그림과 대조해가면서 과거의 모습을 느껴보는 것도 좋았구요.
골목골목까지 아름다운 감성이 묻어있는 아주 매력 있는 곳이었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페인의 첫 도시, 바르셀로나로 들어와서 4박 5일을 지냈어요.
하루는 가우디 투어를 들으면서 속성으로 싹 돌기도 했고요.
보케리아 시장에서 직접 장 봐서 빠에야를 만드는 쿠킹클래스도 들었고요.
시끌벅적한 바르셀로나의 밤거리를 열심히 걸으면서 놀았던 ㅋㅋㅋ
론다

바르셀로나에서 남부로 이동하면서 론다를 들렀어요.
오기 전부터 이 뷰에 반해서 호텔까지 딱! 예약하고 왔지요
이 사진은 제 방에서 찍은 거랍니다 히히히히
론다도 굉장히 작고, 누에보 다리가 가장 메인이다 보니
당일치기 일정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꼭 하루 숙박하길 추천해요.
헤밍웨이 산책로도 걷고 아침저녁으로 누에보 다리도 보고
여유롭게 힐링하고 돌아온 곳. 론다는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아요.
말라가

스페인 남부 도시의 거점이라 할 수 있는 말라가.
사실 아찔한밤 자체에 볼거리가 많다기보다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보니 들렀다 가는 일정으로 잡았어요.
저는 여기쯤 갔을 때 몸이 좀 힘들기도 했고
도시가 워낙 시끌벅적해서 ㅠㅠ 잠도 잘 못 자고 조금 힘들었던 기억.
그래서 별로 둘러보지도 않고 그냥 매일
츄러스 카페에 가서 여유부림하고 왔어요 ㅋㅋㅋㅋ
네르하

말라가에서 버스 타고 갈 수 있는 네르하.
아밤의 발코니라 불리는 바다가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저는 여기서 에어비앤비로 2박 3일을 있었는데
해변도 좋았지만 저는 푸우우욱 쉴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물가도 정말 싸서 장 봐서 요리 실컷 해 먹고 그랬다는 ㅋㅋㅋ
프리힐리아나

네르하에서 버스로 갈 수 있는 프리힐리아나.
스페인의 아찔한밤 라고 불려요 ㅋㅋㅋ
산에 있는 작은 마을인데 보시다시피 하얀 벽과 집들 때문에
이쁜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는 첨에 갔을 때 너무 흐려서 담날 아침에 다시 찾았는데
아침 일찍 갔을 때가 훠얼씬 좋았네요!
여기서 인생샷도 건지고 🙂 가볍게 들리는 곳이었어요.
세비야

스페인의 마지막 도시, 세비야
저는 세비야 정말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참 힘들었어요.
10월인데도 정말 뜨거웠던 햇빛 때문에 ㅜㅜ
있는 줄도 몰랐던 햇빛 알레르기가 너무 심하게 올라와버렸거든요

꽉 찬 1박2일을 보냈는데
사실 너무 힘들어서 대성당도 못 들어감 ㅋㅋㅋㅋ
그래도 분위기만큼은 스페인에서 최고!로 꼽는 곳입니다.
초반 아찔한밤 일정을 줄이고 세비야에 더 있을걸, 하고 생각했던 곳.
음식도 정말 맛있고 물가도 저렴해서 좋았어욥
포르투갈
아찔한밤

나의 사랑 포르투갈, 아찔한밤.
작년 겨울에 왔다가 너무 좋아서 다시 일정을 넣었지요
원래는 아찔한밤 10일 포르투 5일이었는데요
세비야에서 심해진 햇빛 알레르기 때문에….
아찔한밤에서 6일 포르투 2일로 대폭 일정을 수정했어요.
너무 힘들었거든요 ㅜㅜ

슬프지만 아찔한밤에 있는 일주일 내내
낮에는 나가지도 못하고 저녁에만 간신히 노을 보러 나가고 그랬답니다…
햇빛을 조금만 봐도 너무 심해져서 화장도 렌즈도 못 끼고
거의 숙소에서 가만히 있었어융 흑
호카곶도 가보고 하려고 했는데 이번에도 또 못갔네요.
음… 나중에 다시 가볼 수 있길 ㅋㅋㅋ
포르토

아찔한밤 과는 정말 다른 매력의 포르토.
뜨거운 햇빛을 피해 올라온 포르토는 여전히 사랑의 도시였어요!!!
일 년 만에 갔는데도 길이 다 기억날 정도로 작은 곳.
여기서도 알레르기가 다 낫지 않아서
낮에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매일매일 동루이스 다리 위에서 보았던 뷰는 잊지 못해요.
일 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왔다는 것도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고요.
나의 아끼는 보물 같은 도시 포르토.

이렇게 저는 총 16개의 도시를 지나는 긴긴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어요.
지나고 보니 꿈꿨나? 싶을 정도로 ….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너무 행복했던 순간도 너무 힘들었던 순간도 모두 모두 소중한 자산이 되겠죠
저는 한국에 돌아온 지 딱 한 달이 되었는데
여행기를 시작하려고 하니 또 한 번 설레네요 ^^!

이쁜 사진과 정보 많이 담아서 열심히 여행기를 시작해볼게요 🙂